한국의 반도체 생산은 1965년 미국합작사인 당시 '고미전자산업'에서 트랜지스터 조립생산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로부터 50여년이 흐르는 동안,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선진국으로부터의 위탁생산 및 조립이 전부였던, 1977년 수출액은 3억 달러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삼성전자,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 금성 일렉트론(LG반도체)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한 반도체 산업은 1994년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였고, 10년이 지난 2014년에는 단일수출 품목 최초로 연 600억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600억 달러는 2014년 수출 규모 세계 53위인 포트투칼(629억 달러)의 수출 규모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눈부신 성장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전공 학생들에게 더욱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고, 기존 기술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한국반도체학술대회 국제화 준비의 일환으로 반도체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Flagship Award'의 필요성에 대해서 지난 2015년 2월부터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상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공감을 하고, 협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상의 이름은 반도체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국내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MOSFET(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트랜지스터의 미세화 및 대량생산에 공헌을 하였고, NAND Flash에 사용되는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강대원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강대원 (논문)상'을 제정합니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 정진용 교수 (인하대학교) | |
소자/공정 분과 | 분과위원장 | 염근영 교수 (성균관대) |
분과위원 | 김동원 마스터 (삼성전자) 김상식 교수 (고려대) 손현철 교수 (연세대) 안진호 교수 (한양대) 윤병진 센터장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이종호 교수 (서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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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시스템 분과 | 분과위원장 | 유회준 교수 (KAIST) |
분과위원 | 김시호 교수 (연세대) 박근우 상무 (SK하이닉스) 범진욱 교수 (서강대) 송용호 교수 (한양대) 엄낙웅 소장 (ETRI) 이혁재 교수 (서울대) 홍국태 연구위원 (LG전자) 황상준 상무 (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