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주관사로서 DB하이텍은 우리나라의 모든 반도체 관련 종사자 및 학생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초대의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반도체 산업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성장을 견인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다시 한번 세계 반도체 산업의 호황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인 AI의 발전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기술인 반도체의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내장형 AI 등 혁신적인 신기술 또한 개발되며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또 다른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가 AI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반도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인재입니다. 이런 때, 대한민국 최고의 산학연 반도체 인재들을 초대할 수 있어 영광이며, 소중한 발걸음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학연 반도체 인재들이 모이는 장으로서, 앞으로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 대회에서는 ‘Future Normal in Semiconductor’라는 주제를 제시합니다. Future Normal(퓨처 노멀) 이란 미래의 표준으로,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일상의 트렌드를 의미하며, 반도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에 영향을 미칠 가장 강력한 트랜드를 제시하며 미래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미래를 경험하고, 일상의 트렌드가 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 대회를 준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반도체인들의 축제의 장,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